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추천!! 재미보장! (하이스코어, 토이 우리가 사랑한 장난감들, 힙합 에볼루션)

예전까지만 해도 '다큐멘터리'라고 하면 무겁고 진지한 콘텐츠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다양한 주제와 포맷을 가진 다큐멘터리에 도전하면서 이런 선입견이 과감하게 깨지고 있다.

여러 개의 에피소드로 내가 원하는 주제를 골라서 볼 수 있고, 러닝타임도 길지 않아 부담없이 볼 수 있으며, 가볍고 대중적인 소재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다큐멘터리. 인기 많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의 특징인 것 같다.

특히 요즘 10대 20대들도 좋아할 만한 주제를 다루어, 재미와 상식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다큐멘터리들이 눈에 띈다.

영화나 예능처럼 즐거움을 선사해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3편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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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이스코어 
(High Score)

2020, 미국, 에피소드 당 40분 내외

Netflix

IMDb

어렸을 적 동네 오락실 좀 다녀본 적 있다면 주목하길 바란다. 팩맨, 테트리스, 스트리트파이터, 소닉, 슈퍼마리오 등 다양한 게임들의 탄생 배경, 게임 산업과 문화의 발전, 게임 개발자의 인터뷰 등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볼 수 있다. <하이스코어>는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누구나 재밌게 볼 수 있고, 지난 추억도 회상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다. 픽셀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화면 같은 그래픽 연출때문에 보는 재미가 배가된다. 8월 공개된 따끈따끈한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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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토이, 우리가 사랑한 장난감들
(The Toys, that made us)

2019, 미국, 에피소드 당 45분 내외

Netflix

IMDb

<하이스코어>가 게임이라면 <토이, 우리가 사랑한 장난감들>은 말 그대로 장난감에 대한 이야기다. 2017년 부터 방영되어 현재 시즌 3까지 나왔으며,  레고, 트랜스포머, 닌자 거북이, 헬로 키티, 스타워즈, 바비, 지아지 조 등 어린 시절 갖고 놀았던 장난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장난감 회사에서 일했던 직원들과 장난감 수집가 등 다양한 관점에서 장난감 산업의 흥망성쇠를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통통 튀는 내레이션과 화면 연출 또한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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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힙합 에볼루션
(Hip-hop Evolution)

2020, 미국, 에피소드 당 45분 내외

Netfilx

Netflix

 

이번엔 힙합이다! <힙합 에볼루션>은 힙합의 거장들을 통해 1970년대 힙합의 태동기부터 현재까지 역사를 살펴 보는 다큐멘터리로, 힙합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다. 힙합에 관심이 없고 힙합을 잘 알지 못하는 '힙알못'이라도 갱스터 랩, DJ, MC, 비보이, 그래피티 등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 힙합의 문화들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재밌게 볼 수 있다. 말뿐이 아닌 진정한 스웩, 힙합 정신을 느낄 수 있는 다큐멘터리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즌 1부터 시즌4까지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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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볼 수 있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를 소개해보았다. 다큐멘터리 맛집으로 소문난 넷플릭스에서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던 다큐멘터리를 위주로 추천했으니 꼭 시청해보길 바란다. 1시간도 안되는 분량이기 때문에, 시간 될 때 가볍게 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