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콘텐츠 보는 것이 일인 방송쟁이.
지금까지 본 수많은 영화들 중
누구나 재밌게 볼 수 있는
로맨스 영화를 추천해보려고 한다.
죽어있는 연애 세포도 깨울 수 있는
로맨스 영화 5편!!
(주관주의)
♥1♥
어쩌다 로맨스 (Isn't it Romantic)
로맨스 코미디 / 2019 / 88분 / 미국
레블 윌슨, 리암 샘스워스, 애덤 더바인 등 출연
어렸을 때 부터 로맨스 영화는 믿지 않는 건축가 '나탈리'는 예쁘지 않은 외모에 냉소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어느 날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를 쫓다가 머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데, 깨어나 보니 온 세상이 러블리해보이고 자신은 로맨스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있다. 완벽한 남자가 자기에게 관심을 보이고, 주변 사람들이 자신에게 웃어주고 아름답다고 말해주는 긍정의 세상 속에서 나탈리는 처음에는 악몽같다고 생각하지만, 점점 상황을 받아들이며 자신을 인정하고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다.
♥2♥
폴링 인 러브 (Falling in Love)
로맨스 코미디 / 2019 / 98분 / 미국
크리스티나 밀리안, 애덤 데모스, 제프리 보여 채프먼 등 출연
열정이 넘치는 주인공 '가브리엘라'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건설 회사 직원이다. 친환경 중수도 시설을 직접 설계할 정도로 능력이 있는 가브리엘라는 자신의 능력을 마음대로 발휘할 수 없는 회사 때문에 고민이 많다. 그러다 갑자기 회사가 파산을 하게 되고, 졸지에 실업자가 되어 버린 가브리엘라는 우연히 SNS 이벤트에 응모해 덜컥 호텔 소유권에 당첨되어 버린다.
이 참에 가브리엘라는 리프레시도 할 겸 당분간 당첨된 호텔이 있는 뉴질랜드 북섬의 벨버드 밸리 팜으로 가서 생활하기로 결심한다. IT와 첨단 기술이 가득한 샌프란시스코 생활이 익숙한 가브리엘라는 시골마을 벨버드 밸리 팜 생활이 적응하기 어렵지만, 특유의 긍정적이고 유쾌한 에너지로 이웃 주민들까지 사로잡으며 시골 생활에 적응해간다.
과연 가브리엘라는 새로운 호텔에서 어떤 인생을 맞이하게 될까?
♥3♥
우리 처음 만났을 때 (When we first met)
로맨스 코미디 / 2018 / 97분 / 미국
애덤 더바인 알렉산드라 더다리오, 셸리 헤니그 등
할로윈 파티에서 노아는 에이버리와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갖는다. 그녀가 자신의 운명이라고 생각했던 노아는 그녀 옆에서 그녀를 늘 즐겁게 해주며 지켰지만, 에이버리는 노아를 친한 친구로만 생각한다. 3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노아는 에이버리의 약혼 파티에 초대를 받고, 에이버리와 약혼남의 행복한 모습을 본 노아는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며, 지난 날을 후회한다.
그렇게 우울하게 파티장을 나온 노아는 둘의 첫 만남의 추억이 담긴 포토부스에 혼자 들어가 사진을 찍는데, 눈을 떠보니 3년 전 그녀와 처음 만난 그 날로 돌아가있다. 이건 신의 계시다! 에이버리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다 알고 있는 노아는 에이버리를 내 여자로 만들기 위해 이것 저것 시도해보지만 쉽지 않다. 노아는 자신의 운명을, 에이버리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4♥
라스트 크리스마스 (Last Christmas)
로맨스 / 2019 / 102분 / 영국
에밀리아 클라크, 헨리 골딩, 엠마 톰슨 등
크리스마스 장식품 가게에서 엘프로 일하는 여주인공 '케이트'는 자식에게 집착하는 엄마를 피해 친구 집을 전전하며 힘든 생활을 한다. 사고뭉치인 그녀는 친구의 집에서도 사고를 치는 바람에 친구 집에서 쫓겨나기까지 한다. 가수를 꿈꿔 오디션도 매번 떨어지고 데이팅 앱으로 남자와 가벼운 관계를 가지거나 술에 잔뜩 취하는 등 아슬아슬한 생활을 이어가던 중 한 남자를 자꾸 마주치게 된다. 톰이라는 남자는 평소에는 연락이 안되지만, 우연히 만나게 되면 런던에서 케이트가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곳에 데려가는 등 행복한 시간을 선물한다. 케이트는 톰에 대한 마음이 커지며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고, 연락이 되지 않는 톰을 보기 위해 톰이 자원봉사를 하는 노숙자 센터에 찾아간다. 가까워질만 하면 멀어지고 멀어지려고 하면 가까워지는 이 남자, 도대체 정체가 무엇일까? (깜짝 반전 결말이 있으니 끝까지 집중해서 시청하길 바란다!)
♥5♥
먼 훗날 우리 (后来的我们)
로맨스.멜로 / 2018 / 119분 / 중국
징보란, 저우둥위, 톈좡좡 등
2007년 춘절, 고향가는 기차에서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된 린젠칭과 팡샤오샤오. 이들은 1년 동안 썸을 타다가 낯선 도시 베이징에서 꿈을 나누며 연인으로 발전한다. 경제적 여유가 없는 둘은 아주 작은 고시원에서 함께 살며, 서로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버틴다. 그러나 녹록치 않은 현실에 지쳐 버린 둘은 서로의 관계도 조금씩 멀어지고, 둘 사이에 말이 없어지기 시작한다.
10년 뒤 두 사람은 베이징행 비행기에서 운명처럼 재회하게 된다. 그러나 베이징으로 가는 비행기도 결항이 되어 근처 호텔에서 묵어야 하는 상황이 오고, 오랜만에 만난 린젠칭과 핑샤오샤오는 서로가 아직 마음에 남아있음을 잘 알고 있다. 돌아갈 수도 없다는 것도 잘 안다. 둘은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추억을 이야기한다. 먼 훗날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
(모든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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